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전국삼성전자노조 현 집행부 재신임, 임금협상은 내년에 3년치 병합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12-06 16:10: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집행부가 과반이 넘는 노조원들로부터 재신임받으면서 다시 임금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6일 노동계에 따르면 전삼노는 11월29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전삼노 현 집행부에 관한 신임·불신임’ 투표를 진행했다.
 
전국삼성전자노조 현 집행부 재신임, 임금협상은 내년에 3년치 병합
▲ 전국삼성전자노조 조합원들이 2024년 5월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사측에 교섭을 촉구하며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투표 결과, 신임은 62%, 불신임은 37%로 전삼노 집행부는 총사퇴 없이 업무를 지속하게 됐다.

이번 투표는 노사가 마련한 '2023년·2024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11월21일 부결된 직후 결정됐다.

노조 내부에서 잠정합의안에 관련된 불만과 함께 집행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재신임을 받은 전삼노 집행부는 내부 정비를 위한 대의원 회의를 마친 뒤 사측과 임금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가 한 달도 남지 않은 만큼 임금교섭은 2025년으로 넘어갈 공산이 크다.

이에 따라 전삼노는 사측과 진행하던 2023년·2024년 임금협상을 2025년 임금협상과 함께 3년치를 병합해 합의안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