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Cjournal
BpForum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일론 머스크 xAI 미국 테네시 AI 데이터센터 확대, 에너지 수요 급증 우려도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12-05 14:53: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론 머스크 xAI 미국 테네시 AI 데이터센터 확대, 에너지 수요 급증 우려도
▲ 지난달 워싱턴 D.C. 리전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일론 머스크 xAI 설립자.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설비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4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머스크가 운영하는 AI 스타트업 ‘xAI’가 테네시주 셸비 카운티 멤피스시에 위치한 자사 슈퍼컴퓨터를 위한 데이터센터를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xAI는 멤피스에 설치한 슈퍼컴퓨터 콜로서스를 활용해 AI챗봇 ‘그록’을 학습시키고 있다. 콜로서스는 그래픽연산장치(GPU) 10만 장으로 이뤄진 슈퍼컴퓨터로 xAI는 이를 백만 장까지 10배 확대한다.

GPU를 공급한 엔비디아, 컴퓨팅 장비 보관을 위한 서버 랙 등을 공급한 델과 슈퍼마이크로사 등이 설비 확충 작업에 직접 참여한다.

로이터는 콜로서스가 머스크의 AI 사업 역량 육성 계획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머스크는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가 AI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내기도 했다.

xAI의 이번 슈퍼컴퓨터 설비 확대 계획은 환경활동가들과 미국 정치권의 우려를 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슈퍼컴퓨터가 가동하기 위해 운영되는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이다.

앞서 올해 8월 환경단체 ‘남부 환경법 센터’는 xAI 측이 필수 허가 없이 슈퍼컴퓨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가스 터빈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테네시주 공무원들에 이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내년 정부 R&D 예산 5.1% 증가한 26조1천억 잠정 결정, 최종 예산 더 늘 듯
내란특검 윤석열 조사일정 변경 거부, "출석 계속 불응하면 강제 소환"
대신증권 "BGF리테일 2분기 실적 부진 지속, 편의점 업계 구조조정 중"
대신증권 "GS리테일 편의점 기존점 성장 정체, 3분기 추경 효과 기대"
오리온 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 "수익성 기반 외형성장·배당성향 20% 이상"
금융위원장 김병환 "어려운 서민만 채무 소각, 소득과 재산 면밀히 심사"
SK오션플랜트 '국내 최대' 안마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사 수주, 3834억 규모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은행산업 본격 진출, 노부은행 지분 인수 마무리
대신증권 "현대백화점, 주주가치 제고 노력 업종 내 가장 적극적"
비트코인 1억4690만 원대 횡보, 미국 연준 의장 연설과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