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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공사, 인도에서 'K-TECH' 전시관 열고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4-12-05 09: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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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인도에서 한국 건설분야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도왔다.

토지주택공사는 11월21일부터 사흘 동안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산업전시회’에 참여해 'LH K-TECH' 전시관을 열고 모두 319억 원 수준의 중소기업 해외 수주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인도에서 'K-TECH' 전시관 열고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K-TECH 전시관 내 바이어 상담.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민국 산업전시회(KoINDEX)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자원통상부 등이 주최하고 킨텍스(KINTEX),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주관하는 전시회다.

토지주택공사는 한국 건설 분야 중소기업의 신기술과 우수제품을 알리기 위해 'LH K-TECH' 전시관을 운영했다.

전시관에는 인도와 중동, 동남아시아 등에서 5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했다.

LH K-TECH 전시에 참여한 우수 중소기업은 토지주택공사가 인증하는 신기술 또는 혁신제품을 보유한 곳으로 인도 현지 진출을 위한 시장 수요평가와 바이어 매칭 가능성 등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

토지주택공사는 참여기업에 통역·업무협약 체결 지원부터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한 편의 공간도 제공해 해외 바이어와의 기업간(B2B) 상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토지주택공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해외 바이어에게 입증하는 데도 주력했다.

전시기간에 이뤄진 상담은 모두 380건이며 상담 이후 업무협약으로 연계된 건은 13건, 305억 원 규모에 이른다.

이한준 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우리 중소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토지주택공사는 계속해서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만날 수 있는 홍보의 장을 열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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