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글로벌 반도체 시장 2025년에도 985조 규모 달성해 11% 성장 전망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12-05 09:4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2025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반도체 시장은 6270억 달러(약 886조7천억 원)으로 19%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으며, 내년에는 11.2% 성장해 6970억 달러(약 985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 2025년에도 985조 규모 달성해 11% 성장 전망
▲ SK하이닉스가 개발한 238단 4D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 SK하이닉스 >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랜드포스는 5일 세계반도체무역기구(WSTS) 조사를 인용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전망이 상향조정됐다고 밝혔다.

WSTS는 2024년을 ‘강력한 반등의 해’라고 표현하며, 올해 약 19%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성장은 메모리 반도체와 로직(디지털 회로) 반도체가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WSTS는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메모리 반도체는 81%, 로직 반도체는 16.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디스크리트, 광전자, 센서, 아날로그 반도체 등의 시장 규모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와 아시아 태평양 시장이 각각 38.9%, 17.5% 성장할 것이라고 WSTS는 설명했다. 다만 유럽은 6.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시장 성장세는 2025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WSTS는 2025년 반도체 시장이 11.2% 성장해, 69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성장 역시 메모리와 로직 반도체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WSTS는 2025년 두 부문의 합산 가치는 4천억 달러(약 565조56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에는 모든 지역이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북미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전년보다 두 자릿수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박대준 쿠팡 와우멤버십 이용료 면제 꺼낼까, 과징금 감경 고객 잡기 '셈법 골머리'
SK에너지 대표 김종화 SK지오센트릭 대표 겸임, SK이노 베트남·미주 사업 추형욱 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