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근철 BNK경영연구원장(왼쪽 3번째)과 관계자들이 ‘제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BNK금융지주 > |
[비즈니스포스트] BNK금융지주가 지역 동반성장 관련 노력을 지속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BNK금융지주는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기업혁신대상은 경영혁신에 앞장서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이번 시상식에서 BNK금융지주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경기 침체 위기에서 ‘지역 동반성장’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BNK금융지주는 8월 ‘지역 동반성장 선언문’을 채택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18조4천억 원 규모 금융 지원과 함께 조선업 선수금 환급보증(RG) 발급을 확대하는 등 지역 특화 산업 육성에 참여하고 있다.
강종훈 BNK금융지주 그룹경영전략부문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과 관련한 긍정적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과제들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글로컬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