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12-02 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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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의 자체 상표 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가 올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연간 고객 1천만 명 방문기록을 만들었다.
무신사스탠다드를 운영하는 무신사는 올해 1월부터 11월26일까지 1028만 명이 무신사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 무신사스탠다드의 연간 오프라인 방문객이 1천만 명을 돌파했다. <무신사>
매장별 분포를 살펴보면 1호점인 서울 홍대점에 올해만 약 120만 명이 다녀가며 전체 오프라인 매장 가운데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4월 개장한 경기 스타필드수원점은 7개월 만에 방문객 수 100만 명을 넘어서며 '숍인숍' 점포 가운데 가장 많은 고객들이 방문했다.
서울 강남, 대구 동성로, 서울 성수, 경기 타임빌라스수원 등의 매장도 누적 방문객 수 90만 명을 넘어섰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바일 앱과 연동하여 제품을 구입한 고객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20대가 43%로 가장 많았다. 30대 고객은 약 30.3%로 집계됐다. 무신사스탠다드에서 상품을 구입한 고객의 70% 이상이 2030세대인 셈이다.
무신사스탠다드 관계자는 "올해 숍인숍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리며 연간 1천만 명 이상이 방문할 만큼 2030대 고객들에게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게 됐다"며 "패션을 넘어 뷰티와 홈까지 브랜드 라인업이 확장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