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여야의정협의체 의료계 참여 중단, 의대 증원 이견에 출범 20일 만에 파행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12-01 16:27: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의료계에서 의료 개혁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협의체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여야의정협의체는 출범 20일 만에 파행을 맞게 됐다.
 
여야의정협의체 의료계 참여 중단, 의대 증원 이견에 출범 20일 만에 파행
▲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왼쪽서 2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일 국회에서 여야의정협의체 회의를 준비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여야의정협의체 회의 뒤 브리핑을 통해 "협의체 대표들은 당분간 공식적 회의를 중단하고 휴지기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야의정협의체는 국민의힘 주도로 지난 11월11일 출범해 4차례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파행을 맞게 됐다.

의료계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에 대해 수시 미충원 인원의 정시 이월을 제한하고 예비 합격자 규모를 축소해야 하며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보류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정부 여당에선 입시가 진행된 상황을 고려해 이런 제안에 난색을 표시했다. 이에 협의체에 참여한 의료계 단체인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참여 중단 결정을 내리며 파행을 맞게 됐다.

이만희 의원은 "회의 재개 날짜는 합의되지 않았다"며 "휴지기 동안 정부와 여당은 의료계와 대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