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3350만 원대, '닥터 둠' 루비니 뉴욕대 교수 "가상화폐 투자 멀리해야"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11-29 17:33: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3350만 원대에서 오르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하며 ‘닥터 둠’으로 불리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비트코인을 멀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비트코인 1억3350만 원대, '닥터 둠' 루비니 뉴욕대 교수 "가상화폐 투자 멀리해야"
▲ 자산을 지키려면 비트코인을 멀리해야 한다는 학계 의견이 나왔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2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5시20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4% 오른 1억335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리플은 1XRP당(리플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9.71% 오른 2248원에,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5.26% 상승한 1462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아발란체(1.61%)와 솔라나(1.19%), 도지코인(0.36%) 등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0.58%)과 유에스디코인(-0.21%), 테더(-0.21%)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비엔비는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학교 교수는 비트코인 투자를 멀리해야 한다는 뜻을 내놨다.

루비니 교수는 최근 블룸버그TV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하루에 10%가 오르면 다른 날에는 15%가 내릴 수 있어 대단히 변동성이 크다(Volatile)”며 “자산 보존을 원하면 이같은 유형의 자산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서 “여러 가지 이유에서 가상화폐에 회의적이다”며 “비트코인은 화폐나 결제 수단도 아니고 안정적으로 가치가 보존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루비니 교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한 것으로 유명해져 ‘닥터 둠’이란 별명을 얻었다. 비트코인을 두고는 ‘자기 실현적 거품(Self-fulfilling bubble)’로 부르는 등 회의론자로 여겨진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