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10월 전국 준공 물량 24.6% 감소, 서울 주택매매 거래량은 3개월 연속 줄어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11-29 10:10: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024년 10월 전국의 주택 준공 물량이 지난달보다 24.6% 감소했다. 서울 주택매매 거래량은 3개월 연이어 하락 흐름을 보였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7164건으로 2024년 9월보다 12.7% 감소했다.
 
10월 전국 준공 물량 24.6% 감소, 서울 주택매매 거래량은 3개월 연속 줄어
▲ 국토교통부가 2024년 10월 주택 통계를 29일 발표했다.

서울 주택매매 거래량은 2024년 7월 1만2783가구를 기록한 이래 8월 1만992가구, 9월 8206건으로 연이어 줄었다.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을 살펴보면 5만6579건으로 9월보다 10.4% 증가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의 거래량이 2만5829건에서 2만5011건으로 3.2% 감소한 가운데 비수도권의 거래량이 3만1568건으로 올해 9월보다 24.1% 오르며 전체 거래량 증가를 이끌었다.

실질적인 신규 주택 공급량을 의미하는 전국의 주택 준공 물량은 감소했다.

2024년 10월 기준으로 준공 물량은 3만1854호로 전월 대비 24.6% 줄었다. 수도권 준공 물량과 비수도권 준공 물량 또한 각각 18.4% 줄은 1만5499호, 29.8% 떨어진 1만6355호로 조사됐다.

다만 서울의 준공 물량만을 살펴보면 2024년 9월 2117호에서 2024년 10월 3087호로 45.8% 증가했다.

준공 뒤 미분양은 1만8307호로 2024년 9월보다 6.1% 오르며 15개월 연속으로 상승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을 살펴보면 6만5836호로 4개월 연속 감속세를 보이며 전월(6만6776호)과 비교해 1.4%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아파트 단지 조성이 끝나 입주가 가능한 때까지 분양이 이뤄지지 않은 세대다. 건설사에는 대표적 악성 재고로 주택시장 동향을 파악하는데 미분양 물량보다 더욱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10월 착공은 2만4170호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10.0% 증가했다. 올해 1~10월 누적 착공물량은 21만8177호로 전년 동기(16만2873호) 대비 34.0% 증가했다.

10월 인허가 물량은 2만6136호로 2023년 9월(2만273호)보다 28.9% 늘었다. 1월부터 10월까지의 인허가 물량을 모두 합치면 24만4777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감소했다.

주택법상 입주자모집 승인 대상을 기준으로 조사된 2024년 10월의 분양물량은 2만416호로 지난달보다 0.1% 증가했다. 2024년 10월까지의 누적 분양 물량도 18만2373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누적 물량보다 28.3% 올랐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