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나증권 "블프 시즌 앞두고 의류·전자결제주 수혜, 한세실업 영원무역 주목"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11-29 08:52: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쇼핑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국내 시장에서도 의류 등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9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를 통해 “현지시각으로 11월29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12월2일 사이버먼데이로 쇼핑 대목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며 오늘의 테마로 ‘블랙프라이데이’를 꼽았다.
 
하나증권 "블프 시즌 앞두고 의류·전자결제주 수혜, 한세실업 영원무역 주목"
▲ 쇼핑 대목 이벤트를 눈앞에 둬 국내 시장에서도 의류 등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제시됐다. 20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해외직구 물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관련 종목으로는 한세실업과 영원무역, 화승엔터프라이즈, KG이니시스, 다날, NHN 등을 제시했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11월 네 번째 목요일) 다음날인 금요일부터 새해까지 이어지는 시즌으로 마트 등 유통업체는 이때를 맞춰 연중 최대폭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가 대규모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화장품과 페이 등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증권은 “월마트와 아마존, 타겟 등 주요 소매업체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며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판매 제품의 40%가 의류와 패션용품으로 의류업체 판매량 증가에 따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업체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 소비자도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노리고 해외직접구매를 늘릴 수 있어 결제 관련주도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은 “11월 소비시즌 해외 직구 금액은 2020년부터 꾸준히 늘었다”며 “전자결제  관련 종목이 부각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