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양정밀 신동국, 한미사이언스 기타비상무이사 선임돼 이사회 진입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11-28 15:24: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 합류했다.

28일 서울시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진행된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제2-1호 안건이 가결됐다.
 
한양정밀 신동국, 한미사이언스 기타비상무이사 선임돼 이사회 진입
▲ 한미사이언스 28일 서울시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국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의결권의 3318만8984주(57.86%)가 찬성해 보통결의 안건을 충족했다.

신동국 회장이 등기임원에 선임되면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정원 10명을 다 채우게 됐지만 사실상 '식물 이사회'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기존 10명 정원에 9명으로 구성돼 있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등 형제측 인물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5명, 형제측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이른바 3인연합(신동국·송영숙·임주현)측 인물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4명이었다.

여기에 신동국 회장까지 가세하면서 결국 형제측과 3인연합측 인물이 각각 5명으로 구성된 것이다.

이사회는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을 하는 기구인데 어느 한 쪽도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앞으로 주요 안건마다 입장이 첨예하게 갈려 어떤 판단도 내릴 수 없게 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신 회장은 임시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대리인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사회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제1호 안건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부결됐다. 이에 임주현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은 자동으로 폐기됐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