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밸류업 계획 내놔, 주당 고정배당금 1500원으로 늘려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11-27 18:2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가 2027년까지 3년간 주당 연간 고정배당금을 25% 상향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SK하이닉스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2025∼2027년 신규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SK하이닉스 밸류업 계획 내놔, 주당 고정배당금 1500원으로 늘려
▲ SK하이닉스가 앞으로 3년 간 연간 고정배당금 25% 상향하는 내용을 포함해  '2025∼2027년 신규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내놨다.  

우선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한다는 기존 정책은 유지하면서 주당 연간 고정배당금을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늘리기로 했다.

고정배당금을 높이면서 앞으로 총 현금 배당액이 연간 1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FCF의 5%를 재무구조 강화에 활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를 통해 앞으로 나타날 메모리 업황 변동에도 주주환원과 재무건전성 강화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한다.

오는 2027년까지 목표를 달성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추가 주주 환원을 진행한다는 방침도 마련했다.

SK하이닉스는 밸류업 계획의 일환으로 연간 투자 규모를 매출액 대비 평균 30%대 중반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018년 초호황기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의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며 "회사의 성장세에 걸맞은 주주환원과 함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지켜가기 위한 정책을 실행해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