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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누적 세계 게임업계 투자·인수합병 726건에 104억 달러 투입

이동현 기자 smith@businesspost.co.kr 2024-11-27 10: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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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올해 3분기까지 게임 업계에서 투자와 인수합병 횟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미국 게임 조사기관 'DDM'이 발간한 '2024년 3분기 게임투자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3분기 게임 사업에서는 726건의 거래로 총 103억8천만 달러(약 14조5413억 원)가 소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거래 건수는 14.9%(94건), 거래액은 0.1%(2천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3분기 누적 세계 게임업계 투자·인수합병 726건에 104억 달러 투입
▲ 미국 게임 조사기관 'DMM'이 발간한 '2024년 3분기 게임투자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3분기 동안 투자·인수합병 726건에 103억8천만 달러가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보고서 표지. < DMM > 

조사 기간 동안 593건의 투자에 67억 달러(약 9조 3,840억 원)가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투자 건수는 13.4%(70건), 투자 금액은 91.4%(32억 달러) 증가하는 것이다.

올해 3분기까지 게임 산업에서 사용된 투자액이 2023년 680건의 투자 건수에 투입된 전체 투자액(45억 달러)보다 48.8% 많은 것으로 추정됐다.

인수합병 측면에서는 133건에 약 37억 달러(약 5조1637억 원)가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인수합병 건수는 22.0% 늘어났지만, 인수합병 비용은 45.6% 줄어드는 것이다.

인수합병 비용이 크게 감소한 데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 산하 게임사 '새비게임그룹(SGG)'이 2023년 4월5일 미국 모바일 게임사 '스코플리'를 49억 달러(약 6조4618억 원)에 인수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총 5개 회사가 상장하며 총 시가총액이 31억 달러(약 4조3295억 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기업공개(IPO) 건수는 55.5%(5건) 줄었지만, 시가총액은 511.4%(25억9300만 달러) 증가한 것이다.

총 97개의 게임 펀드가 491억 달러(약 68조6025억 원)의 자금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펀드 수는 약 2%(2개), 펀드 규모는 약 69.3%(201억 달러) 증가한 것이다.

펀드 수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2024년 3분기까지 발표된 펀드 총액이 2023년 전체 펀드 총액보다 약 3.8%(18억 달러) 많은 것으로 추산됐다.

조사기관 측은 "투자와 인수합병 총액의 성장은 부진했지만 거래는 여전히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IPO와 펀드를 통한 자금 조달 측면에서도 지난해보다 상황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2024년 3분기만 놓고 봤을 때 234건의 거래로 총 22억 달러(약 3조705억 원)가 사용됐다. 직전 분기보다 거래 건수는 약 10.6%(28건), 거래액은 약 43.6%(17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86건의 투자에 14억 달러(약 1조9548억 원)가 투입됐는데 직전 분기보다 투자 건수는 약 15.0%(33건), 투자액은 약 53.3%(16억 달러) 감소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블록체인과 AI 관련 투자가 3분기 투자 건수의 약 44.6%(83건), 투자액의 약 59.6%(8억3400만 달러)를 차지했다.

또 48건의 인수합병에 7억5100만 달러(약 1조486억 원)이 사용됐는데, 직전 분기보다 인수합병 건수는 약 11.6%(5건) 늘었지만, 인수합병 비용은 약 11.9%(1억170만 달러) 감소했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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