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LK삼양, 아파트 전기차 화재 조기에 감지하는 시스템 개발 착수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4-11-26 17:0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LK삼양과 아파트 전기차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는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GS건설은 26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옥에서 LK삼양과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건설 LK삼양, 아파트 전기차 화재 조기에 감지하는 시스템 개발 착수
▲  26일 허윤홍 GS건설 대표(왼쪽)와 구본욱 LK 삼양 대표이사가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개발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S건설 >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과 구본욱 LK삼양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했다.

GS건설은 올해 9월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대응전략을 수립한 후 LK삼양과 함께 화재 조기감지 기술의 검토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개발이 추진되는 조기감지 시스템은 '전기차 하부 이상온도 감지시스템'과 '스마트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기반 통합관제 시스템'으로 나뉜다.

전기차 하부 이상온도 감지시스템은 전기차 하부의 온도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문제가 발생하면 관리자의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소방대의 초기대응 시간을 확보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스마트 CCTV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은 기존 주차 관제 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주차장 전역에서 화재 위험을 감시하고 실시간 경고를 제공하는 기능을 추가한다. 앞으로 주차와 보안, 안전 기능이 통합된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두 회사는 2025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13개월 동안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GS건설은 이번 연구에서 전기차 배터리 하부 구조와 주차장 환경에서의 열확산 특성을 분석해 감지 시스템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설계 및 시공 기술의 개발을 맡는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내 주차장에서 화재 위험을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입주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조인식,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보유 주식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비트코인 시세 1억6284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전략자산 비축 논의도 본격화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