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10대그룹 내부거래액 3년 만에 감소, 거래액은 삼성·비중은 셀트리온 최고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11-26 15:34: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0대그룹 내부거래액 3년 만에 감소, 거래액은 삼성·비중은 셀트리온 최고
▲ 정보름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관리과장이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공정위 기자실에서 2024년 지정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2023년 상품·용역 거래 현황 등'을 분석,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2023년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이 3년 만에 감소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사 전체 내부거래 비중은 셀트리온이 가장 높았고, 금액은 삼성이 많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2024년 공시대상기업집단의 ‘2023년 상품·용역 거래 현황 등(내부거래 현황)’을 분석, 공개했다. 

지난해 공시대상기업집단(88개)의 국내외 계열사 전체 내부 거래 비중은 32.5%, 내부 거래 금액은 704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내 계열사 사이의 내부 거래 비중은 12.8%(금액 277조9천억 원), 국외 계열사와 내부 거래 비중은 19.7%(금액 426조5천억 원)였다.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집단(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한화, GS, HD현대, 신세계, CJ)의 국내 계열사 내부거래 금액은 194조8천억 원이었다.

2022년(196조4천억 원)과 대비 1조6천억 원 줄어들었는데, 이는 2020년 이후 3년 만의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이들의 내부거래 비중은 14.5%로 공시대상기업집단 전체의 내부거래 비중(12.8%)보다 1.7%포인트 높았다.

국내외 계열사들의 내부거래 금액이 큰 집단은 삼성(201조1천억 원), 현대자동차(157조9천억 원), SK(103조6천억 원), LG(57조2천억 원), 포스코(42조1천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곳은 셀트리온(65.0%), 한국앤컴퍼니그룹(59.3%), 삼성(56.0%), 현대자동차(55.4%), SK(51.5%)로 조사했다.

지난해 내부거래 비중이 많이 증가한 곳은 한화(1.8%포인트), 롯데(1.7%포인트), 삼성(1.3%포인트) 순이었다. 최근 5년으로 봤을 때 내부 거래 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현대자동차(2.0%포인트)였다.

반면 LG는 10대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5년 연속 내부거래 비중이 감소했다.

총수일가와 총수 2세 지분율이 높을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올라가는 경향도 유지됐다.

총수일가의 지분율이 20%, 30%, 50%, 100%로 늘어날수록 내부거래 비중도 11%, 14.6%, 17.1%, 26%로 증가했다.

총수 2세의 지분율이 20%, 30%, 50%, 100%로 늘어날 때는 내부거래 비중이 21.9%, 23.5%, 29.0%, 24%로 증가했다.

올해 새로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7개 기업은 내부 거래액이 1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두 곳은 하이브(33.9%)와 소노인터내셔널(24.5%)이다.

정보름 공정위 기업집단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대기업집단 내 계열사 내부거래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함으로써 부당한 내부거래를 지속 감시하고 법 위반 시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며 “대기업집단 내 내부거래 현황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대기업집단의 자발적인 행태 개선 노력이 촉진되고 시장 스스로의 감시와 견제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쿠팡 기프트카드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수백만 개 상품부터 배달음식까지
국힘 장동혁 대표 체제 사무총장으로 정희용 내정, 정책위의장에 김도읍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위 "특별재판부 포함 내란특별법 도입 검토"
정청래 "검찰개혁에 당·정·대 이견 없어, 검찰청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  
비트코인 1억5144만 원대 하락, 금융위원장 후보 이억원 "가상자산 내재적 가치 없다"
한화그룹, 글로벌·엔진·파워시스템·호텔앤드리조트 4개 계열사 새 대표 내정
권성동 통일교 금품수수 부인, 통일교 총재 한학자 "정치적 청탁 없어"
LG전자 하반기 신입사원 수시채용 실시, 연구개발과 영업·마케팅 채용
APEC 당국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잇단 방문, 원전 역량 점검 및 협력 논의
한화생명 암 경험 청년과 함께하는 운동회, "'연대의 장'으로 다방면 지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