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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홍콩 자율주행 로보택시 시범사업 승인 임박, 연내 차량 배치 전망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11-26 12: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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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홍콩 자율주행 로보택시 시범사업 승인 임박, 연내 차량 배치 전망
▲ 12일 중국 상하이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연례행사 바이두 월드에서 방문객들이 아폴로고 자율주행 차량을 구경하고 있다.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갈무리. <바이두>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바이두가 자율주행 차량호출 서비스 ‘아폴로고’ 시험 주행을 올해 안에 홍콩에서 시작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현지 방송사 TVB 보도를 인용해 “바이두가 이르면 올해 말 홍콩 공항에서 자율주행 차량호출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라고 전했다. 

바이두 자회사인 아폴로고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비롯한 11곳 도시에서 무인 자율주행 유료 승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두는 올해 10월 홍콩 교통부(HKTD)에 자율주행 시험 면허와 차량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다. 

바이두가 중국 본토 바깥으로 사업 확장을 꾀하는 모양새인데 곧 승인이 떨어져 시범 주행을 시작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것이다. 

10년 이상 경력을 갖춘 운전자가 동승하고 혼잡 시간대를 피해 시범 주행이 이뤄질 것이라는 구체적 사업 설명도 제시됐다. 

홍콩 교통부는 “안전을 중시하면서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바이두는 2013년 자율주행 차량 개발을 시작했다. 최근 대당 제조 원가를 25만 위안(약 4829만 원)으로 크게 낮춘 6세대 차량 ‘RT6’를 도입할 계획도 공개했다. 

이 차량은 운전자 개입이 거의 없이 무인으로 주행할 수 있는 레벨4 수준으로 알려졌다. 

바이두는 올해 3분기 98만8천 건의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를 제공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횟수다. 

CNEV포스트는 “바이두는 자율주행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 10월28일까지 누적 800만 건 이상의 승차 서비스를 제공했다”라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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