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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계약물류 사업 확대 가속, 올해 신규 수주 7천억 돌파 예상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11-26 10: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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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계약물류 사업 확대 가속, 올해 신규 수주 7천억 돌파 예상
▲ CJ대한통운이 CL(계약물류)부문의 양적·질적 성장을 꾀한다. 사진은 군포풀필먼트센터 관제실에서 CJ대한통운 직원들이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입출고 과정 및 재고상태 등 물류 모든 과정을 살펴보는 모습. < CJ대한통운 >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CL(계약물류)부문의 양적·질적 성장을 꾀한다.

CJ대한통운은 올해 CL부문의 신규수주액이 약 7300억 원으로 지난해(약 5300억 원)와 비교해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CL은 W&D(보관 및 창고·운송)와 P&D(항만·하역·수송)로 구성된 부문이다. 1930년 설립 이래 CJ대한통운이 94년째 영위하고 있는 모태사업이다. 

최근 5년(2019년~2023년) 평균 영업이익은 1214억 원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이는 부문이기도 하다.

CL부문 내 사업부별 수주액을 보면 P&D사업은 전년보다 14% 늘어난 4100억 원, W&D는 98% 급증한 3200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이 내년까지 새롭게 여는 신규센터 면적은 57만7천여㎡(17만5천 평)으로 축구장(2160평) 81개에 이른다.

수주성과는 CL부문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올해 1~3분기 누적기준 CJ대한통운 CL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023억 원, 1351억 원이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4%, 영업이익은 16.8% 각각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은 신세계그룹과 협업 확대를 포함해 신규수주 관련 매출이 본격화할 내년에는 CL부문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CJ대한통운은 CL부문이 수주를 확대할 수 있었던 데는 CJ대한통운의 물류 노하우를 고객사와 공유하는 '물류 컨설팅'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산업군별 맞춤 솔루션 제안부터 센터 설계, 배송에 이르는 SCM(공급망 관리)역할 수행에 이르는 물류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국내 최대 물류 전문 컨설팅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94년 동안 축적된 업력과 차별화 역량에 기반한 SCM·물류 분야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 TES물류기술연구소의 첨단 기술을 컨설팅에 접목해 고객사의 물류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주요 헬스앤뷰티(H&B)기업인 A사는 자동화기술, 시뮬레이션 기법 등이 포함된 CJ대한통운의 컨설팅 효과로 보관효율과 작업효율을 각각 42%, 10%가량 향상했다. 이커머스기업 B사는 CJ대한통운과의 솔루션 협업을 발판 삼아 배송권역 확대와 물류비용 절감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주요 수주건으로는 5월 CJ대한통운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체결한 삼다수 도외 물류계약이 꼽힌다. CJ대한통운은 전국 단위 물류 인프라, 3자 물류 운영 경험뿐 아니라 물류 컨설팅 역량이 수주 성과를 거두는 데 적잖은 영향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차별화된 물류 컨설팅을 더욱 고도화 해 CL부문의 양적·질적 성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컨설팅을 통한 고객사 물류효율 극대화 사례를 지속 확보해 물류사와 고객이 '윈-윈'하는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도형준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은 "산업군별 맞춤형 컨설팅을 기반으로 1자 물류에서 3자 물류로 전환하는 고객사 수주 물량이 확대되고 있다"며 "물류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통해 독보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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