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나증권 "밸류업지수 재조정에 통신주 금융주 수혜, SKT KT KB금융 주목"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11-26 08:4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통신과 금융 등 밸류업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6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미국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와 12월 밸류업 리밸런싱을 앞두고 경기방어주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된다”며 오늘의 테마로 ‘밸류업’을 꼽았다.
 
하나증권 "밸류업지수 재조정에 통신주 금융주 수혜, SKT KT KB금융 주목"
▲ 국내 주식시장에서 통신과 금융 등 밸류업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제시됐다.

관련 종목으로는 SK텔레콤과 KT, KB금융, LG유플러스, 메리츠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을 제시했다.

PCE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중요히 보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연준 기준금리 결정이 12월로 다가온 가운데 물가지표에 따라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질 수 있어 통신과 금융 등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종목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밸류업지수 재조정을 앞둔 기대감도 투자심리 개선을 도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거래소는 12월20일 밸류업지수 종목을 재조정(리밸런싱)한다. 편출은 없고 편입만 이뤄진다.

시장에서는 이번에 통신주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KB금융과 하나금융 등 기존에 추가되지 않았던 금융주도 편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나증권은 “국내 증시에서는 KT와 LG유플러스가 밸류업지수 리밸런싱에 통신주 편입 기대감을 안고 신고가를 기록했다”며 “은행주의 밸류업 종목 편입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요 기업이 추가로 밸류업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는 점도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하나증권은 “현대차와 LG그룹 등 주요 계열사가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하면서 앞으로 다른 대기업까지 확산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