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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순매수 상승 마감 2500선, 코스닥은 빠져 670선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11-22 15: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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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61포인트(0.83%) 상승한 2501.2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순매수 상승 마감 2500선, 코스닥은 빠져 670선
▲ 22일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모습. <연합뉴스>

기관투자자가 3227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118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가 534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SK하이닉스(4.68%), LG에너지솔루션(1.12%), 삼성바이오로직스(0.21%), 현대차(0.70%), 기아(0.20%), KB금융(1.13%) 주가는 올랐고 삼성전자(-0.71%), 삼성전자우(-1.43%), 셀트리온(-0.12%) 주가는 내렸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엔비디아가 전날 데이터센터 확장세를 언급한 점에 긍정적 영향을 받았다. 또한 세계 최고층 321단 1테라비트(Tb) 트리플레벨셀(TLC) 낸드플래시 양산을 시작한다고 전날 밝힌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유럽 2차전지업체인 노스볼트(Northvolt)가 파산위기에 몰렸다는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분 아니라 삼성SDI(1.70%) 주가도 올랐다. 포스코퓨처엠(1.88%), 에코프로머티(3.80%), 엘엔애프(1.55%) 관련 가치사슬 주가흐름도 양호했다. 

코스피지수를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0.93%), 중형주(0.30%), 소형주(0.41%) 주가가 나란히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2.65%), 운수장비(1.88%), 보험(1.71%), 통신(1.45%), 섬유의복(1.20%), 금융(1.13%), 비금속광물(1.00%), 유통(1.00%), 제조(0.83%), 전기전자(0.79%), 종이목재(0.68%), 건설(0.60%), 서비스(0.43%), 화학(0.42%), 의료정밀(0.31%), 전기가스(0.29%), 증권(0.26%), 음식료(0.23%) 주가가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0.46%), 운수창고(-0.39%), 의약품(-0.25%) 주가는 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 수립 태스크포스(TF)’ 최종 회의를 열고 로드맵 초안을 마련했다는 보도에 한전기술(3.49%), 두산에너빌리티(5.74%) 등의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투자자가 11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를 보였고 기관투자자도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3.66포인트(0.54%) 밀린 677.01에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투자자가 926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67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가 151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특히 대장주 알테오젠(-15.73%)이 특허권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진 영향에 최근 급락하고 있어 코스닥지수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1.55%), 휴젤(-2.34%), 엔켐(-0.14%), 삼천당제약(-3.09%) 주가도 빠졌다. 

에코프로비엠(2.34%), 에코프로(1.48%), HLB(2.86%), 클래시스(1.15%), 레인보우로보틱스(2.43%) 주가는 상승했다. 

원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날보다 4.3원 오른 1401.8원에 거래됐다. 류수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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