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위원회 의장이 처음으로 나왔다.
18일 미래창조과학부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원기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조정실장이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 |
![민원기,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의장에 선임]() |
|
| ▲ 민원기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조정실장. |
미래부는 “국내 인사가 OECD 위원회 의장으로 선임된 것은 1996년 가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며 “정보통신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민 의장은 매년 5월과 11월 두차례 열리는 정례회의의 의제를 설정하고 회의를 주재하며 위원회의 미래비전 및 그 실현을 위한 업무 프로그램을 수립한다.
또 위원회를 대표해 내부적으로 OECD 이사회와 교섭하고 외부적으로 주요 매체와 소통하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
OECD의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차세대 이동통신(5G) 등 디지털경제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위원회다.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는 현재 1명의 의장과 9명의 부의장으로 의장단을 구성하고 있으며 산하에 3개의 세부작업반을 두고 있다.
민 의장은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들어선 뒤 정보통신부 통신경쟁정책과장·소프트웨어정책과장, 미래창조과학부 대변인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15년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에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