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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검찰의 법인카드 기소 우회 비판, "국민이 권력남용 용서치 않아"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1-20 11: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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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민생과 정치가 아닌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국가 역량을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데 집중해도 부족할 판에 정치 행위도 아닌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며 “권력을 남용하는 행위는 역사와 국민이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검찰의 법인카드 기소 우회 비판, "국민이 권력남용 용서치 않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력 남용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검찰이 19일 이 대표를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혐의로 추가 기소한 것을 비판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검찰이 이 대표를 추가 기소함으로써 이 대표는 진행 중인 재판만 5개가 됐다.

민주당 지도부도 검찰의 이 대표 기소를 ‘정치 보복’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정치 검찰이 막가파식 정치 보복으로 법치를 훼손하고 사법 정의와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정치 보복이 아니라면 특수활동비 수십억 원을 증빙도 없이 흥청망청 쓴 검사들부터 기소하고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죄를 엄정하게 물어야 형평성에 맞지 않냐”고 반문했다.

김민석 최고위원도 “돌팔이 주술 카르텔의 개 ‘정치 검찰’은 칼로 찌른 상처를 면도날로 그으며 증거는 없지만 기소한다는 주문을 읊는 ‘서초동 양아치’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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