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우아한형제들 노동조합 설립, 근무 조건과 평가 시스템 개선 요구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11-19 17:12: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직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었다.

우아한형제들 노동조합인 우아한유니온은 19일 출범 선언문을 통해 “우아한유니온이 구성원 보호를 위해 나서겠다”며 “우리는 노동자로서 정당한 권리를 지키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동조합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노동조합 설립, 근무 조건과 평가 시스템 개선 요구
▲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노동조합인 우아한유니온이 설립됐다.

우아한유니온은 회사에 노동자 권익 보호와 근무 조건 개선, 평가 및 보상 시스템의 투명성 확보, 복지 및 인사 제도 안정성 확보 등을 요구했다.

노동자 권익 보호와 근무 조건 개선을 위해 주 52시간 초과 불법 노동을 금지하고 임산부 단축 근무 시간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회사 평가 시스템과 연봉 산정, 보상, 성과 체계도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달라고 했다.

우아한유니온은 “회사는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도 수익 상당 부분을 독일 모회사로 유출하고 그 부담을 점주와 직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구성원들 반대에도 불구하고 배달의민족 서비스 품질과 배민다움이라는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아한유니온은 “우리의 헌신에도 돌아오는 것은 복지 축소와 일방적인 조직 개편뿐이었다”고 덧붙였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컴퍼니 백브리핑] SK하이닉스 ADR, 발행하면 주가 무조건 오른다?
하나증권 "체코 원전사업 협력 본격화, 오르비텍 우진 두산에너빌 주목"
한국투자 "게임주 대형사 중심 관심 필요, 대형사 위주로 PC와 콘솔 신작 활발"
'CPI 둔화' 미 증시 M7 모두 상승, 테슬라 '스페이스X' 기대감에 3%대 올라
교보증권 "유한양행, 리브리반트SC FDA 승인으로 렉라자 로열티 증가 기대"
NH투자 "두산에너빌리티 12월 수주 예상 넘어, 내년도 긍정적 이벤트 지속"
비트코인 1억2737만 원대 하락, 테더 CEO "AI 거품이 2026년 최대 위험"
경희사이버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스마트건축·AI기계제어공학과 신설
국회 법사위서 '최대 5배 손해배상' 허위조작정보근절법 민주당 주도 통과
법무장관 정성호 "YTN 민영화 승인 취소 판결에 항소 포기 지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