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장충기 불러 삼성 미래전략실의 최순실 지원 조사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11-17 18:44: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장충기 삼성미래전략실 사장이 삼성그룹의 최순실씨와 딸 정유라씨 지원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18일 오전 장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 장충기 불러 삼성 미래전략실의 최순실 지원 조사  
▲ 장충기 삼성미래전략실 사장.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은 12일과 16일 두차례 소환됐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13일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삼성미래전략실은 그룹 차원에서 삼성 계열사들의 사업전략과 재무, 인사, 대외협력 등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검찰이 장 사장을 소환하는 배경을 놓고 삼성그룹 차원에서 이뤄진 최순실씨와 정유라씨 지원에 대한 수사강도를 높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그룹은 미르와 K스포츠에 가장 많은 204억 원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최씨의 독일 스포츠재단과 정유라씨의 승마훈련에 수십억 원을 별도로 댔다.

검찰은 삼성그룹이 대가를 노리고 최씨 모녀를 지원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장 사장은 삼성전자의 최씨 지원을 직접 보고받고 결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