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KAI 페루 국영기업과 KF-21 부품 공동생산 협약, "페루 생산기지 거점화"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11-18 09:49: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AI 페루 국영기업과 KF-21 부품 공동생산 협약, "페루 생산기지 거점화"
▲ 강구영 KAI 사장(앞줄 왼쪽)과 하이메 로드리게스 세만 사장(앞줄 오른쪽)이 페루 리마에서 윤석열 대통령(뒷줄 왼쪽)과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등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부품 현지 공동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최근 페루 국영 항공전문 기업인 세만(SEMAN)과 KF-21 부품 현지 공동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간 중 열린 한국-페루 정상회담과 연계한 협약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한국의 외교부 장관, 산업부 장관, 방위사업청장 등 양국 정부 대표단이 참석했고, 강구영 KAI 사장과 하이메 로드리게스 세만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앞서 페루는 2012년 다목적 훈련기 KT-1P 20대를 도입했고, 그 가운데 16대는 세만이 페루 항공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현지 조립을 맡았다.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페루가 '한국형 전투기' KF-21을 도입하면 부품 공동생산까지 협력 범위가 확대돼 두 회사 사이 항공산업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페루는 현재 Su-25와 MiG-29 등 노후 항공기 교체를 위한 차세대 전투기 사업 후보 기종으로 KAI의 KF-21과 FA-50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AI는 페루 공군의 전투기 획득사업에 다목적 전투기 FA-50과 차세대 전투기 KF-21로 구성된 패키지를 제안해 한정된 예산 내 최적의 성능과 효율을 선보이는 전략을 펼친다.

강구영 사장은 "페루가 KF-21과 FA-50까지 도입하게 될 경우, KAI의 주력 고정익 라인업이 완성되는 첫 수출국이 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페루를 생산기지로 거점화하고 전투기 교체가 시급한 중남미 국가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방중 트럼프 "중국과 생산적 대화, 시진핑 부부 9월24일 백악관 초청"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