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증권 "삼성화재 3분기 실적과 자본관리 안정적, 주주환원 기대감 유효"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11-15 09:01: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화재가 3분기 안정적 순이익과 지급여력비율(K-ICS)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평가됐다. 주주환원 기대감도 유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15일 삼성화재 목표주가 46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KB증권 "삼성화재 3분기 실적과 자본관리 안정적, 주주환원 기대감 유효"
▲ KB증권은 15일 삼성화재가 3분기까지 안정적으로 지급여력비율(K-ICS)을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주환원도 기대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삼성화재 주가는 14일 33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3분기 호실적과 함께 시중금리 하락에도 지급여력비율이 상승했다”며 “안정적 지급여력비율은 주주환원 및 투자 재원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바라봤다.

그는 삼성화재를 보험업종 최선호주로 꼽는 의견도 유지했다.

삼성화재는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5541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29.4% 증가했다.

3분기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은 280.6%로 2분기 말보다 1.7%포인트 개선됐다. 

강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경쟁사 대비 우수한 자산부채관리(ALM)로 순자산 감소 영향이 적어 안정적 지급여력비율을 유지했다”고 판단했다.

삼성화재는 아직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관련 구체적 계획을 밝히진 않았지만 중기 목표 주주환원율 5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른 2024년 주당배당금(DPS)은 2만1천 원, 배당수익률은 6.3%로 전망됐다. 2023년 삼성화재 주당배당금은 1만6천 원, 배당수익률은 6.1%였다.

삼성화재는 2024년 연결기준 순이익 2조223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보다 22.6% 늘어나는 것이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이마트 미국 법인 7년 만에 '매출 2조' 조용히 성장, 정용진 공격적으로 전략 바꿀까
iM뱅크 차기 은행장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현 경영기획그룹장
검찰,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사고'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에 징역 4년 구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팔라듐선물스(H)' 15%대 상승, '증시 위..
한은 환율 안정책 발표, 6개월간 외환건전성부담금 면제·외화지준 이자 지급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투심 회복' 삼성중공업 주가 6%대 급등, 코스닥 삼천당제약..
대한항공 밸류업 공시, "아시아나항공 통합 후 연 매출 23조 이상 예상"
[19일 오!정말] 국힘 나경원 "민주당 꼬붕 조국은 이재명 민주당 오더 받았나"
코스피 '기관 순매수' 힘입어 402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76.3원 마감
삼성전자 3분기 HBM 세계시장 점유율 2위, HBM3E 선전에 마이크론에 앞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