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롯데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1025억으로 72% 줄어, 조달비용 늘어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11-14 18:07: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카드가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이익 영향에 3분기 누적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롯데카드는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으로 1025억 원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 같은 기간(3657억 원)과 비교해 72.0% 감소했다. 
 
롯데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1025억으로 72% 줄어, 조달비용 늘어
▲ 롯데카드가 2024년 3분기 누적 순이익으로 1025억 원을 거뒀다. <롯데카드>

지난해 상반기 반영됐던 자회사 매각에 따른 일회성 처분이익 효과를 제외하면 순이익 감소폭은 38.9%다.

롯데카드는 2023년 5월 자회사 로카모빌리티를 호주계 사모펀드 맥쿼리자산운용에 매각했다. 매각 대금은 3961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조달비용이 늘면서 순이익이 감소했다.

반면 2024년 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2조1031억 원으로 2023년 같은 기간(1조9374억 원)보다 8.6% 늘었다.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의 성장세가 수익 확대를 뒷받침했다.

롯데카드는 “디지로카 전략을 중심으로 이용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적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일회성 처분이익 효과를 제외한 연간 순이익은 지난해 수준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