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달러 강세에도 저가매수세 유입되고 미국 물가 오른 영향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11-14 08:3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올랐다.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45%(0.31달러) 상승한 68.4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상승, 달러 강세에도 저가매수세 유입되고 미국 물가 오른 영향
▲ 미국 텍사스주 러빙 카운티에 위치한 석유 시추기. <연합뉴스>

같은 날 런던선물거래소의 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54%(0.39달러) 오른 배럴당 72.2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에도 최근 유가가 수요 불안 영향에 급락세를 보였던 만큼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대비 0.42% 상승한 106.390으로 장을 마감했다. 통상적으로 달러 가치와 유가는 서로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인다.

김 연구원은 “또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6% 올랐다. 전달과 비교하면 0.2%포인트 올랐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비용 등을 제외한 근원 CPI는 지난해와 비교해 3.3% 올랐다. 이는 다우존스에서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상승치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