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명태균 녹취 추가 공개, "2023년 6월 경남 테크노파크 원장 추천"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1-13 09:2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와 관련된 녹취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번 녹취에는 명태균씨가 경남 테크노파크원장 인사에 관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민주당 명태균 녹취 추가 공개, "2023년 6월 경남 테크노파크 원장 추천"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와 관련된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은 명태균 씨가 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검찰청(창원지검)에서 나오는 모습. <연합뉴스>

민주당이 13일 공개한 녹취록에서 명태균씨는 강혜경씨에게 “경남 테크노파트에 공고났거든?”이라며 “내가 김oo 해준거 알아? 경남 테크노파트는 창원산업진흥원보다 훨씬 높아”라고 말한다.

민주당은 “녹취는 2023년 6월13일에 이뤄진 것”이라며 “경남 테크노파크 원장 공모에서는 명씨가 추천한 후보자가 탈락했는데 실제로 명씨가 언급한 인사가 창원산업진흥원장에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명씨는 녹취에서 인사 추천과 관련해 김영선 전 의원 등과 논의했지만 김 전 의원과 관계 없이 자신이 도지사에게 추천한 것이며 추천한 인사인 김 모씨에게 대가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녹취에 따르면 명씨는 강혜경씨에게 “근데 내가 (테크노파크 인사추천과 관련해) 김영선한테 물어봤어”라며 “근데 그건 내가 지사에게 얘기하는 거고 김영선하고 아무 영향이 없어”라고 말했다.

명씨는 이어 “내가 김oo한테 밥 한끼 얻어먹었겠니?”라며 “어제 밥도 내가 샀는데, 지 백수라고 찾아왔는데”라고 덧붙였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