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오션 미국 해군 급유함 '유콘' 수리사업 수주, 내년 5월 인도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11-12 11:44: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은 12일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급유함 ‘유콘(YUKON)’의 정기 수리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유콘함은 1994년 취역했다. 규격은 전장 206m, 전폭 29.6m, 배수량 3만1천 톤 등이다. 
 
한화오션 미국 해군 급유함 '유콘' 수리사업 수주, 내년 5월 인도
▲ 한화오션은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급유함 유콘함의 정기 수리사업을 12일 수주했다. 사진은 회사가 수리를 맡은 유콘함. <한화오션>

회사는 2025년 4월까지 유콘함을 수리해 미국 해군 측에 다시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회사는 미국 7함대 군수지원센터 싱가포르사무소가 올해 발주한 유지·보수·정비(MRO)사업 2건을 모두 수주했다.

앞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지난 10월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스티븐 쾰러 미국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을 만나 함정 유지·보수·정비사업 추가 협력을 논의했다.

회사 측은 향후 미 해군과의 추가 사업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지역 유지보수 프레임워크(RSF) 정책에 따라 군수 정비 허브를 인도·태평양 지역 5개국에 구축한다는 계획을 최근 세웠다.

또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선거 당선인은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긴밀한 양국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한화오션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8월 말 수주한 월리 쉬라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함정 유지·정비·보수 사업 분야에서 미국의 신뢰를 얻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