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HJ중공업, 싱가프로 조선사와 '용접결함' 손해배상 소송서 최종 승소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11-11 12:1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J중공업은 싱가포르 항소법원이 싱가포르 기업 ‘케펠(Keppel FELS Ltd)’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케펠의 상고를 8일 기각했다고 11일 밝혔다.

싱가포르 법원은 “케펠이 공공 책임성을 입증하지 못했으므로 상고신청 허가 사유가 없다”고 판시했다.
 
HJ중공업, 싱가프로 조선사와 '용접결함' 손해배상 소송서 최종 승소
▲ 싱가포르 항소법원은 싱가포르 기업 케펠이 HJ중공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3심에서 케펠의 청구를 8일 기각했다. 사진은 HJ중공업이 케펠과의 계약에 따라 하부구조물을 제작을 맡은 해상 거주시설 '플로텔 인듀런스호'. < 플로텔인터내셔널>

이번 소송은 회사가 케펠과 2013년 체결한 반잠수형 수용시설의 하부구조물 제작 관련 분쟁 건이다.

케펠은 보증기간이 만료된 2016년 8월 용접결함 발견을 이유로, 회사에 수리비를 요구했다. 하지만 회사 측이 거절하면서 케펠은 2019년 10월 싱가포르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청구금액은 1418만 달러, 1148만 유로, 564만 싱가폴 달러 등 당시 환율 기준 모두 355억 원 규모였다.

앞서 1·2심 재판부 측은 케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으나 케펠 측은 불복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