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정치

홍준표 "국힘 지도부 일부는 내부 총질에 집착하는 난파선의 쥐떼 같아"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1-10 14:16: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지도부 가운데 일부가 당 내부를 비판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근혜 탄핵 때 자기만 살겠다고 난파선 쥐 떼처럼 탈출하는 군상들을 보면서 이 땅의 ‘보수우파들은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요즘  당 지도부 일부 모습들이 그때 바른정당 모습의 데자뷔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준표</a> "국힘 지도부 일부는 내부 총질에 집착하는 난파선의 쥐떼 같아"
홍준표 대구시장(사진)이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일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홍 시장이 언급한 ‘일부 지도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국면에서 윤 대통령에 비판적 견해를 내놓는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일부 지도부를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만 고려하는 ‘난파선의 쥐 떼’로 묘사하며 위기 상황일수록 내부를 비판하기 보다는 단결해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뭉쳐서 위기를 헤쳐나갈 생각보다 나 하나 일신만을 위해서 내부총질에만 집착하는 당 일부 지도부 모습을 보면서 꼭 그때의 난파선의 쥐 떼들이 생각난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당도 정권도 같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한번 참혹하게 당해보고도 뭉치지 못하고 또다시 붕괴의 길을 걷는 그대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정치를 한다고 설치고 있는지 한심하다”고 덧붙였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롯데웰푸드 하반기 실적 개선 보여, 이창엽 '빼빼로 마케팅' 수익성 최대한 방어
HD현대 부사장 7명 승진 포함 80명 규모 임원 인사, 12월 초 경영전략회의 개최   
강호동 금품수수 의혹에 '겸직' 신문사 고액 연봉도 논란,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다시 도..
또 다시 '혁신' 강조한 미래에셋 인사, 박현주 고객자산 7천조 기반 다진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3940선 마감, 장중 3950선 넘기며 '사상 최고치'
'8조 재산'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이혼소송 재개, 국내 최대 재산분할 향배 주목
다올투자 "삼양식품 여전히 강한 수요, 중장기 성장 방향성 변함이 없다"
금값 상승세 주춤해도 낙관론 여전, 모간스탠리 "거시경제 리스크 다양해져"
한전기술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에 수혜 기대감, 김태균 북미 시장서 기회 모색
포드 F-150 픽업트럭 전기차만 생산 중단, SK온 배터리 공급에 영향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