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이익 646억으로 13% 줄어, 면세점 적자 전환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11-07 14:21: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이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 부진 탓에 3분기 영업이익이 뒷걸음질했다.

현대백화점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68억 원, 영업이익 64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3.2% 늘고 영업이익은 12.7% 줄었다.
 
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이익 646억으로 13% 줄어, 면세점 적자 전환
▲ 현대백화점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순매출 1조368억 원, 영업이익 64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2% 늘고 영업이익은 12.7% 줄었다.

3분기 순이익은 28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4.8% 감소했다.

백화점 부문(현대백화점·한무쇼핑·더현대광주)은 3분기에 매출 5683억 원, 영업이익 710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1.0% 감소했다.

현대백화점은 “명품, 의류 카테고리 매출 부진 등으로 실적이 후퇴했다”고 설명했다.

면세점 부문(현대디에프)은 3분기에 매출 2282억 원, 영업손실 80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3.9% 줄고 적자로 돌아섰다.

현대백화점은 “중국 관광객 회복세 둔화 등에 따른 시내면세점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가구와 매트리스 계열사인 지누스는 3분기에 매출 2729억 원, 영업이익 119억 원을 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23.2%, 영업이익은 277.1%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포장 사이즈가 개선된 신제품이 정상 출고를 시작하면서 아마존, 월마트 등 주요 고객사 발주가 회복된 효과로 실적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비트코인 1억3850만 원대 상승, 리플 CEO "내년 말 18만 달러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