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화생명, 인도네시아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시스템' 우수사례 알려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11-06 17:29: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생명, 인도네시아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시스템' 우수사례 알려
▲ 4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금융사기 방지 및 금융 이해력 향상 워크숍’에서 장종명 한화생명 융자디지털사업부장(가장 오른쪽)이 프리데리카 위디야사리 데위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소비자보호 담당 최고책임자에게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주최 워크숍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시스템 구축 사례를 알렸다.

한화생명은 4일(현지시각)부터 1박2일 동안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금융사기 방지 및 금융 이해력 향상 워크숍’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시스템’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 금융감독원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한화생명은 2012년 현지 생명보험사를 인수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2023년 3월에는 현지 손해보험사인 리포(Lippo) 손해보험을 통해 현지 고객에게 생명보험, 손해보험을 아우르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비대면 채널 이용에 취약한 고연령자를 보호하고 고객이 안정적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화생명은 실제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대면 의심거래 탐지 규칙을 세분화해 콜센터 및 모바일 화상 상담서비스에 적용했다. 고객확인 절차를 강화해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사기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했다. 

한화생명 고객 가운데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는 1년 동안 이자납입을 유예해 주는 제도도 마련했다. 

우수사례 발표를 맡은 장종명 한화생명 융자디지털사업부장은 “금융소비자 보호 노력을 한국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국민을 위해서도 똑같이 진행하겠다”며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이 인도네시아 사회 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증권 1분기 순이익 2484억으로 1.8% 줄어, 매출 3.3조로 감소
한화생명 1분기 순이익 2957억 내 20% 줄어, "세계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탓"
이수화학 자회사 이수건설 400억 규모 유상증자 참여, 지분 100% 모두 확보
더본코리아 1분기 영업이익 62억으로 6.6% 늘어, 가맹사업 매출이 83% 차지
롯데물산 2천억 규모 이천·안성물류센터 매각 추진, "자산 효율화"
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79억, 순이익 1108억 내 흑자전환
한화투자 "CJ제일제당 하반기 실적 반등 가능, 식품 원가 상승 압력 높아"
한화투자 "코스맥스, 미국 제외한 전체 법인의 매출 고성장세 연중 지속"
한화투자 "신세계 백화점 실적 모멘텀 확대 전망, 면세점도 수익성 개선 지속"
한화투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제조 코스메틱 성장, 패션 턴어라운드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