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와 중국 중타이 합작사, 광양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용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 착공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11-05 13:44: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이 전라남도 광양시 동호안 부지에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을 착공했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중타이 크라이오제닉 테크놀로지가 각각 75.1%, 24.9%의 비율로 합작 투자한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 법인으로 올해 8월 출범했다. 
 
포스코와 중국 중타이 합작사, 광양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용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 착공
▲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이 전라남도 광양시 동호안 부지에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을 착공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 포스코 로고 입간판 모습. <연합뉴스>

희귀가스는 공기 중에 극히 미량으로만 존재하는 네온(18ppm), 제논(0.09ppm), 크립톤(1.1ppm)을 뜻하며, 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인공위성 추진연료 등 첨단산업에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포스코가 유일하게 제철소 산소 공장에서 크루드 희귀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산소공장에서 생산한 희귀가스를 99.999% 고순도 희귀가스로 정제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 인텔 등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중타이와 함께 고순도 희귀가스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해왔다. 

공장은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광양제철소 동호안 남측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연 생산능력은 13만Nm3 규모다. 이는 국내 반도체 시장 수요의 52%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DX부문 'AI 생산성 혁신 그룹' 신설, AI크루도 모집
SK이노베이션 SKE&S 합병효과 무색, 박상규 내부 단속해 하반기 반등 노린다
"세계 부자 상위 1%가 지구 온난화에 영향 20%", 투자와 생활 방식에 차이
한온시스템 1분기 순손실 226억 적자전환, "관세 영향에 이자 부담 커져"
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이익 15.6% 증가, AI사업 성장에 비용 효율화
이재명 경제단체장 간담회, "주 4.5일제와 정년연장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
4월 수입차 판매 64% 하이브리드차, BMW 한 달 만에 1위 탈환
[전국지표조사] 한덕수 대선 출마, '바람직하다' 36% vs '바람직하지 않다' 58%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3자 대결'도 우위, 이재명 43% 김문수 29% 이준석 7%
LIG넥스원 1분기 영업이익 1136억 작년 대비 70% 증가, "국내 매출 확대"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나무
한중 해빙무드로 이어지길~~~~   (2024-11-05 15:0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