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동서발전 9대 사장으로 권명호 전 의원 취임, "에너지전환 경쟁력 확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4-11-04 16:39: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서발전 9대 사장으로 권명호 전 의원 취임, "에너지전환 경쟁력 확보" 
▲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4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비즈니스포스트] 한국동서발전 제9대 사장으로 권명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취임했다.

동서발전은 4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권 사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권 사장은 취임식에서 △안정적 전력공급과 안전 최우선 경영 △차별적 중장기전략 수립을 통한 지속성장 △전사적 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 △청렴·협력의 기업문화 조성 △중소기업·지역과의 상생 등 다섯 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권 사장은 동서발전의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무탄소 에너지전환을 대비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우리는 에너지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놓여있다”며 “이 변화를 진정한 위기로 인식하고 철저히 준비한다면 위기는 우리에게 크나큰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인용해 “최후까지 살아남는 종은 강한 종도, 가장 똑똑한 종이 아닌 바로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라며 “무탄소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조직이 변화에 잘 순응하고 순발력 있게 앞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 사장은 취임 다음날인 5일부터 발전소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점검 및 현장경영을 진행한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원 인상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으로 압축, 12월4일 ..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 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일본사업 적자 탓', 이우봉 내년 해외사업 흑자로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코로나 때만큼 어렵다' 제주·진에어·티웨이 LCC 톱3 누적 적자 3600억, 경쟁심..
스마일게이트 600억 쏟아부은 '카제나' 후폭풍, 서브컬처 이용자들 배신감 높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