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고난도 정비 인재 영입 위한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 첫 채용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11-04 11:51: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는 오는 22일까지 고난도 정비 직무 신규 채용전형인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해당 채용전형은 전기·전자,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등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하이테크 진단과 고난도 정비 직무를 수행할 인재를 선발하고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차, 고난도 정비 인재 영입 위한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 첫 채용
▲ 현대차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 채용 포스터. <현대차>

현대차는 합격자를 대상으로 전국 22개 하이테크센터에서 특화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그 뒤 우수 인재들에게는 국내 본사과 글로벌 진단·정비 전문가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학사 학위 취득(예정)자로, 진단·정비 관련 우수 역량을 보유한 때는 학위와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4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1차 면접 합격자는 내년 2월 약 3주간 정비 직무를 습득할 수 있는 기초 기술교육과정을 수강한다. 이후 최종 면접을 통해 내년 4월 신입사원을 정규 채용한다.

현대차는 지원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상세하게 전달하기 위해 오프라인 채용설명회 '하이테크 탤런트 데이'도 개최한다.

오는 16~17일 서울 성수동 현대차 동부하이테크센터에서 열리는 하이테크 탤런트 데이는 현직자와 함께하는 소통 프로그램과 실제 근무 공간을 배경으로 직무와 성장과정을 소개하는 전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에 발맞춰 미래에는 자동차 정비도 기능적 차량수리를 넘어 자율주행, 로봇,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으로 역할이 확장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을 비롯해 특화 교육으로 하이테크 전문가를 육성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자동차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