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IMF 이사에 김성욱 전 기재부 대변인 선임, "한국 발언권과 역할 강화 기대"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11-01 18:2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성욱 전 기획재정부 대변인이 국제통화기금(IMF) 이사에 선임됐다.

기재부는 김 전 대변인이 IMF 이사에 임명됐다고 1일 밝혔다. 김 이사는 이날부터 2026년 10월31일까지 임기 동안 한국이 포함된 이사실을 대표한다.
 
IMF 이사에 김성욱 전 기재부 대변인 선임, "한국 발언권과 역할 강화 기대"
▲ 김석욱 국제통화기금(IMF) 신임 이사. <연합뉴스>

키리바시, 호주, 마셜군도, 미크로네시아, 몽골, 뉴질랜드, 사모아, 파푸아뉴기니, 솔로몬군도, 바누아투, 팔라우, 세이셸, 투발루, 나우루 등이 해당 이사실에 소속돼 있다.

기재부는 “향후 이사회 및 25개 이사국으로 구성된 금융감독위원회(IMFC)에서 한국의 발언권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2011년부터 기재부 국제금융국 국제기구 과장을 맡았다. 2016년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재경관을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 기재부 국제금융국장직을 수행했다.

2023년부터 기재부 대변인을 맡다 2024년 9월 세계은행그룹 이사에 선임돼 10월까지 활동했다. 

기재부는 “김 이사는 국제금융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IMF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한국이 더 적극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나이스신용평가 "롯데케미칼 NCC 재편 뒤 영업손실 축소, 일회성 비용 발생할 수도"
SK하이닉스 매출기준 3분기 연속 D램 1위, 33.2% 점유율로 삼성전자 소폭 앞서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강세' LG화학 9%대 급등, 코스닥 케어젠 11%대 급락
누리호 첫 민간 발사에 한화에어로·한국항공우주 부각, 증권가 "K방산주 내년 더 간다"
신동빈 아들 신유열에 '능력 보여줘' 미션, 롯데그룹 대관식에 '마지막 조각' 맞추기
미국 증시 단기간에 최대 10% 조정 가능성, "저가매수 기회" 분석도 나와
일본 중앙은행 엔저 우려에 12월 기준금리 인상 신호, "새 정부도 사실상 용인"
'8조' 폴란드 잠수함 사업자 선정 임박, 한화-HD현대 K원팀 납기·가격 경쟁력 앞세..
[26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장동혁 정당해산심판 향해 폭주하는 기관사"
롯데케미칼 그룹 인사 태풍 비껴가, 이영준 NCC 사업재편 포함 체질개선 힘 받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