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수소트럭 니콜라 3분기 주당 손실 2.75달러로 예상보다 커, "고비용에 어려움"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11-01 11:3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소트럭 니콜라 3분기 주당 손실 2.75달러로 예상보다 커, "고비용에 어려움"
▲ 니콜라가 올해 3분기 증권가 예상치보다 낮은 매출액 및 높은 주당 손실액을 발표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트 디스트릭 인근을 주행하는 니콜라 트럭. <니콜라>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수소연료전지 트럭 제조기업 니콜라가 올 3분기 예상보다 더 큰 손실액을 기록했다. 

10월31일(현지시각) 니콜라는 올해 3분기 희석 주당 손실액이 2.75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증권가가 예상했던 주당 손실액은 2.35달러였는데 이를 웃돈 것이다. 전체 순손실액은 1억9978만 달러(약 2753억 원)로 집계됐다. 

3분기 매출액 또한 예상치보다 1200만 달러 가량 낮은 2518만 달러(약 347억 원)로 나타났다. 

로이터는 “니콜라는 수소트럭 생산을 늘리고는 있지만 고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니콜라는 올해 들어 9월까지 모두 203대의 수소트럭을 생산해 출하했다. 작년 같은 기간 생산량보다 107대 많은 수준이다. 

니콜라는 대규모 손실에도 불구하고 올해 300~350대 차량을 생산한다는 목표를 유지했다. 니콜라는 물류기업 DHL과 주류기업 디아지오 그리고 캐나다 월마트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로이터는 “9월 말 기준 니콜라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 규모는 작년 같은 시점보다 절반에 못 미치는 1억9830만 달러(약 2732억 원)로 급감했다”라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