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금양 주가 장중 10%대 강세, 회장 류광지 회장 자사주 1천만 주 증여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11-01 10:23: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양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류광지 금양 회장이 보유주식 4천억 원 규모를 회사에 무상증여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금양 주가 장중 10%대 강세,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826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류광지</a> 회장 자사주 1천만 주 증여
▲ 금양 주가가 1일 오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58분 코스피시장에서 금양 주식은 전날보다 10.72%(4450원) 뛴 4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4.09%(1700원) 높아진 4만3200원에 장을 출발해 장중 한 때 4만8950원까지 치솟았다.

금양은 전날 장 마감 뒤 최대주주인 류광지 회장이 보유한 자사주 1천만 주를 회사에 무상증여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날인 10월31일 금융 종가 기준 4150억 원어치다.

금양은 3천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진행한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류 회장(345만5621주)와 류 회장이 소유한 케이제이인터내셔널(154만2406주), 케이와이에코(91만9132주) 등이다.

류 회장 등이 회사에 단기 대여한 3천억 원을 출자 전환하는 것으로 이번 유상증자로 금양의 부채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양은 2024년 상반기 기준 부채비율이 430%에 이른다.

금양은 홈페이지를 통해 “대주주의 강력한 책임경영 실천 의지로 이와 같은 혁신안을 마련했다”며 “현재 공정률 73%의 부산 기장2공장 완공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금양은 인수기업 실적을 부풀려 공시했다는 이유 등으로 10월28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29일 하루 거래가 정지됐다. 

그 뒤 거래가 재개된 10월30일 이향두 금양 사장이 거래 정지 전 보유주식을 전부 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보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