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중국 BYD 3분기 매출 미국 테슬라 제쳐, 분기 매출 기준으로 처음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10-31 15:13: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BYD 3분기 매출 미국 테슬라 제쳐, 분기 매출 기준으로 처음
▲ 중국의 전기차 기업 BYD(비야디)가 처음으로 분기 매출에서 미국의 테슬라를 제쳤다. 2023년 4월28일 영국 판버러에서 열린 전기차 전시 행사장에서 한 방문객이 BYD 아토3 차량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중국의 전기차 기업 BYD(비야디)가 처음으로 분기 매출에서 미국의 테슬라를 제쳤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BYD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010억 위안(약 39조 원)으로 252억 달러(약 35조 원)인 테슬라를 넘었다.

BYD가 분기 ‘전기차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앞선 적은 있지만 분기 ‘매출’로 앞선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매출총이익률은 같은 기간 22.1%에서 21.9%로 떨어졌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몇 달간 BYD가 직접 할인 대신 이번 버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뛰어난 성능을 갖춘 장거리 모델을 출시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BYD의 이런 전략이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시장 지배력을 굳히는 데 도움이 됐을지 모르지만, 차량당 순이익은 떨어뜨렸다고 분석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