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LS증권 "대한항공 미주·유럽 운임 활황세 꾸준, 항공화물 고운임 지속"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10-28 08:5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4분기까지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주력 노선인 미주와 유럽의 운임 활황세가 이어지고 있고 항공화물 호황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LS증권 "대한항공 미주·유럽 운임 활황세 꾸준, 항공화물 고운임 지속"
▲ 대한항공이 4분기까지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재현 LS증권 연구원은 28일 대한항공 목표주가 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5일 대한항공 주가는 2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도 항공업종 내 대한항공의 실적 비교우위가 지속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일본을 비롯한 근거리 노선의 운임 상승세가 한풀 꺾인 양상이지만 대한항공의 주력 노선인 미주, 유럽의 운임 활황세는 꾸준하다”고 파악했다. 

그는 “항공화물시장 또한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열풍에 따라 4분기에 계절적 호황이 어느 때보다 부각될 것”이라며 “당분간 고운임 시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추산됐다. 

LS증권은 대한항공이 3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4조2908억 원, 영업이익 557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7.2%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근거리 노선 중심의 경쟁 심화에 따라 여객 운임 수준은 소폭 하락했겠지만 항공유 가격의 하향 안정화를 고려할 때 이익체력은 더욱 견고해졌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항공화물 또한 우호적 시황의 수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르노코리아, 19일까지 전국 직영사업소 7곳서 차량 무상 점검 제공
내란 특검, '계엄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와 '내란선동 혐의' 황교안 불구속 기소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성과 보고, "국가 정상화 및 국정 쇄신" 자평
CJ대한통운 디즈니코리아와 협업, 택배박스 양면에 영화 아바타 광고
업비트 해킹으로 54분 만에 코인 1천억 개 털려, 피해사실 늑장신고 의혹도
우리은행, '사랑의 온기나눔' 동참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난방유 전달
하나은행 2025 외국환 지식 경연대회 열어, 이호성 "전문성 강화 지원"
SK하이닉스, 업계 최고 권위 세계반도체연맹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이재명, 새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전 국가경찰위원장 지명
KB국민은행, 초록우산에 저소득 가정 환아 지원 기부금 1억 전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