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장 이복현 "저축은행 건전성 꾸준히 점검, 시정조치 포함 원칙대로"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10-24 17:2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실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시정조치 등을 원칙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저축은행 건전성 점검은 꾸준히 하고 있으며 시정조치 등은 원칙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복현</a> "저축은행 건전성 꾸준히 점검, 시정조치 포함 원칙대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오른쪽)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방송 갈무리>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부실 저축은행이 급증하는 가운데 적기 시정조치를 내릴 수 있나”라는 질문에 대답한 것이다.

이 의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부실채권 규모가 1년 동안 2배 넘게 급증해 11조 원을 돌파했다. 

저축은행 평균 고정 이하 여신 비율은 11.52%, 연체율은 8.36%에 육박하며 부실저축은행 3~4곳에는 적기 시정조치가 나올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 원장은 “적기 시정조치 등은 금융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야 한다”며 “회의에서 판단하는 데 필요한 경영실태평가 등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저축은행에서 발생한 횡령, 배임 등과 관련해 “이를 인지하고 필요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원칙에 따라 잘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신세계푸드 단체급식 의존도 감소, 노브랜드 버거 확대"
[여론조사꽃] 이재명 '3자 대결'서 과반, 이재명 52% 김문수 21% 이준석 5%
DS투자 "한온시스템 목표주가 하향, 조직 효율화 비용에 내년까지 수익 부진"
EU 의회 '배출가스 규제 완화' 안건 가결, 완성차 기업 벌금 리스크 덜어 
LG화학 협력사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돕는다, 친환경 전력 공급 지원
민주당 안도걸 "정부가 국채 추가 발행해 추경 재원 조달해도 시장 충격없어"
새 교황 레오 14세 "세계가 원하던 기후 챔피언" 평가, 프란치스코 전 교황과 공통점
MBK·영풍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 재선임 반대, 검찰 조사에 이사회 입장내야"
김현종 트럼프 정부 당국자와 회동, "한미·한미일 협력 강화 이재명 입장 전달"
TSMC 인재 유치 비결로 성과급 체계 꼽혀, "월급의 최대 45배 연봉 책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