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인천공항공사, 연예인 전용 출입문 관련 "특혜 아니라 일반 이용객 안전 고려"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10-23 17:09: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에 연예인 전용 출입문을 설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특혜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참고자료를 내고 “연예인 전용 출입문 사용 조치는 연예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현장 혼잡상황에 대비해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및 일반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연예인 전용 출입문 관련 "특혜 아니라 일반 이용객 안전 고려"
▲ 인천국제공항 터미널에 연예인 출국시 취재진 및 팬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예 기획사들에 28일부터 연예인 전용 출입문을 운영한다는 내용을 담은 ‘아티스트 출국 시 인천공항 전용출입문 사용 절차 준수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유명인이 출국할 때 일반 출국장을 이용하게 되면 공항혼잡 및 여객피해가 우려되는 점을 고려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일반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승무원·도심공항 전용 출입문’ 이용 대상에 다중밀집 상황을 유발할 수 있는 유명인이 포함되도록 절차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배우 변우석씨가 출국하는 과정에서 사설 경호원이 출입문을 통제하고 일반 이용객의 항공권을 검사하는 등 논란이 벌어진 데 따른 후속 조치로도 풀이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전에 경호원 배치가 신고된 유명인에 한정해 신청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SK쉴더스 해커로부터 경고 2차례 받고도 사고 인지 못해, 24GB 보안정보 유출
HD현대 정기선 승진 때마다 건설기계 강화 의지, 매출 2배 향해 글로벌 영업 '집중'
삼천리그룹 창립 70주년, 에너지환경·생활문화·금융 아우르는 국민기업 성장
서울시장 오세훈 "10·15 대책 과도한 조치, 서울시 의견 반영된 것 없어"
[부동산VIEW]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시장은 어디로 갈 것인가?
비트코인 시세에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는 '호재' 분석, "달러화 가치 낮아져"
'서학개미' 미국 VIX 상품 투자에 외신 주의보, "위험성 충분히 이해 못 해"
애플 AI 경쟁력 회복할 길 더 멀어져, "소비자 수요보다 인재 유출이 리스크"
[여론조사꽃] 대법원 이재명 사건 파기환송, '선거 개입' 68.4% '의도 없음' 2..
함저협 '유튜브 레지듀얼 사용료' 음저협 입장 반박, "왜곡되고 법적 근거 결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