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매출 1.2조로 15% 늘어, 4공장 매출 증가 덕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10-23 16:5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공장 매출 증가에 힘입어 역대 3분기 기준으로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871억 원, 영업이익 338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6%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매출 1.2조로 15% 늘어, 4공장 매출 증가 덕
▲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사진)에 따르면 4공장 매출 확대에 힘입어 역대 3분기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매출 상승 및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제품 판매 확대에 따라 역대 최대 매출을 거뒀다”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로도 처음으로 3조 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3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1조671억 원, 영업이익 4447억 원을 거뒀다. 2023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7%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후에 별도 기준으로 매출 1조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1~3공장에서 풀가동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4공장에서도 램프업이 순항하면서 창립 이래 처음으로 별도 기준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같은 기간 매출 3303억 원, 영업이익 679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38%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10~15%에서 15~20%로 상향 조정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유엔 기후총회서 '탈화석연료 로드맵' 나와, 최종합의문 초안은 '자발적 참여'
포스코 미주법인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주민 대피령 내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