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저가 매수세 유입 1%대 상승 2600선 턱밑, 코스닥도 올라 740선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10-23 00: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92포인트(1.12%) 상승한 2599.6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저가 매수세 유입 1%대 상승 2600선 턱밑, 코스닥도 올라 740선
▲ 23일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기관투자자가 2992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211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513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부분 강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2.43%), SK하이닉스(4.37%), LG에너지솔루션(5.64%), 현대차(2.77%), 삼성전자우(2.23%), KB금융(0.21%), 기아(0.54%), 신한지주(0.54%) 주가가 상승했다.

셀트리온(-0.96%) 주가는 빠졌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제자리걸음 했다.  

정부와 여당이 반도체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반도체 특별법안’ 마련에 잠정 합의했다는 보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업종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깜짝 실적을 거둔 배경으로 전기차부문 수익성 개선이 꼽혔고 4분기 이익 전망치도 높여잡자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2차전지업종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SDI(2.16%), 포스코퓨처엠(3.17%), 엘앤에프(4.70%) 등의 주가도 올랐다. 

코스피지수를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1.38%) 주가가 상승했고 중형주(-0.36%) 주가는 내렸다. 소형주(0.08%) 주가는 소폭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3.28%), 제조(1.79%), 철강금속(1.50%), 화학(0.97%), 의료정밀(0.85%), 운수장비(0.68%), 전기가스(0.64%), 서비스(0.20%), 운수창고(0.04%), 종이목재(0.03%)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통신(-1.92%), 건설(-1.44%), 유통(-1.26%), 기계(-1.17%), 섬유의복(-1.00%), 의약품(-0.97%), 음식료(-0.83%), 증권(-0.53%), 보험(-0.39%), 비금속광물(-0.28%), 금융(-0.09%) 주가는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놓고 공방전을 4거래일째 이어가고 있다”며 “반도체와 2차전지업종 위주로 최근 하락폭이 컸던 종목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6.85포인트(0.93%) 오른 745.19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자가 612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37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가 92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3.51%), 에코프로(4.71%), 엔켐(3.92%), 클래시스(0.36%), 리노공업(4.50%) 주가는 상승했고 알테오젠(-0.78%), HLB(-1.73%), 리가켐바이오(-2.14%), 휴젤(-3.14%), 삼천당제약(-3.90%) 주가는 하락했다. 

환율은 8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날과 견줘 2.1원 높아진 1382.2원에 거래됐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저점 확인' 분석, "중동 군사충돌에 투자자 패닉 충분히 반영"
LG전자 외신 인터뷰에서 스마트팩토리 수주 과시, "2030년에 7억5천만 달러"
메타 '카카오톡' 뒤 따른다, 왓츠앱 광고 도입해 연매출 100억 달러 증가 전망
ESS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지배력 불안, "LG엔솔 삼성SDI가 우위 확보 가능"
미국 상원 트럼프 감세법 개편안 공개, "전기차 보조금 180일 이내 폐지"
삼성전자 파운드리, 미국 AI설계 기업 '케이던스'와 2나노 등 첨단공정 협력
SK텔레콤 19일 1천만 예약자 대상 유심교체 마무리, "통화기록 정보 유출 없어"
미래기술교육원 RE100 세미나, "전력구매제도 개선은 기업 ESG 실천에 필수적"
화웨이 AI 반도체 첨단 패키징도 자체개발, 미국 규제 넘는 '마지막 퍼즐' 되나
이재명 기내 기자간담회, "한국 미국 통상협상 타국에 비해 더 불리하지 않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