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미국서 현대차그룹 차량 탈취 '기아 보이즈' 다시 극성, "회사 조치 소용 없어"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10-22 12:02: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서 현대차그룹 차량 탈취 '기아 보이즈' 다시 극성, "회사 조치 소용 없어"
▲ 현대자동차와 기아 차량 도난 사례가 미국 일부 지역에서 다시 늘어나고 있다. 워싱턴주 투퀼라 경찰 당국이 페이스북에 게시한 기아보이즈 사진. <투퀼라 경찰 당국>
[비즈니스포스트] 2년 전부터 작년까지 미국을 중심으로 벌어졌던 현대자동차와 기아 차량 도난사고가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현대차와 기아가 방지 조치를 취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각)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윌슨 카운티 경찰 당국 공지를 인용해 “현대차와 기아와 관련한 자동차 도난 건수가 급증했다”라고 보도했다. 

위스콘신주 밀워키나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지역도 유사한 차량 탈취 사례가 늘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오토에볼루션은 ‘기아 보이즈 2.0?’이라는 제목을 내걸며 현대차와 기아차 탈취가 일부 지역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했다.

기아 보이즈는 틱톡과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차량을 훔치는 ‘챌린지’를 공유하는 10대 청소년을 부르는 말이다. 2022년 8월부터 등장해 유행처럼 번졌다.

창문을 깨고 차량에 들어가면 열쇠가 없어도 시동을 쉽게 걸 수 있다는 내용이 기아 보이즈를 통해 확산돼 미국 전역에서 관련 도난사고가 늘었다.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18개 주 법무장관이 현대차와 기아 차량의 절도 방지 기능이 취약하다며 전국적으로 리콜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보낸 적이 있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는 대상 차량을 리콜해 탈취 시도를 차단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조치를 내놓았다. 그러나 해당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주장도 전해졌다. 

그러나 현대차와 기아는 도난 방지 조치가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차량 소유주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리콜에 참여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토에볼루션은 “일부 보험사는 도난에 취약한 차량을 대상으로 높은 보험료를 청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오늘Who] 농심 조용철 신라면 40주년 맞아 내놓은 포부, "건면·볶음면으로 글로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