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오리온, 가성비 높인 '착한포장' 제품 덕분에 매출 늘어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6-11-10 18:4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리온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여 재단장해 내놓은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오리온은 ‘더자일리톨’, ‘다이제샌드’ 등 8월부터 중량당 가격을 낮추고 가성비를 높여 내놓은 '착한 포장'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오리온, 가성비 높인 '착한포장' 제품 덕분에 매출 늘어  
▲ 이경재 오리온 대표.
오리온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가성비 높은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은 합리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자일리톨껌 용기 포장제품은 76g 용량으로 판매하다가 8월에 102g으로 늘렸다. 이 상품의 10월 매출은 13억 원으로 7월보다 190% 늘어났다.

더자일리톨 리필용 제품은 기존 130g(65g 2봉)에서 138g(69g 2봉)으로 양을 6% 늘렸다.

다이제샌드는 82g에서 70g, 까메오는 77g에서 66g으로 중량이 줄었다. 용량을 줄이면서 가격도 1200원에서 1000원으로 내려 이전보다 중량당 가격이 3% 낮아졌다.

이 상품들의 10월 매출은 14억 원으로 7월보다 56% 늘어났다.

오리온은 2014년부터 가성비를 높이는 ‘착한 포장’을 확대하고 있다. 오리온의 착한 포장 전략은 대부분 매출이 20%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