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61.3%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료-여론조사꽃,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6명가량은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꽃이 21일 발표한 정례여론조사에서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61.3%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탄핵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35.2%, '잘 모르겠다'는 3.5%로 조사됐다.
정치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층에서는 86.2%가, 중도층에서는 65.7%가 '탄핵이 필요하다'고 봤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67.2%가 '탄핵이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특히 민심의 향배를 보여주는 중도층 조사에서 '탄핵이 필요하다'는 응답(65.7%)과 '탄핵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31.1%)의 격차가 34.6%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2024년 10월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TA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12%다.
2024년 9월3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