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프레미아가 주주 지분율 현황을 공개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주주 지분율이 △AP홀딩스 우호지분 46.0% △JC파트너스 우호지분 22.0% △기타주주 32.0%로 구성돼 있다고 18일 밝혔다.
▲ 에어프레미아가 주주 지분율 현황을 공개했다. |
이 주주 지분율 기준 날짜는 12일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지분율이 허위로 보도된 사항을 바로잡고 주가 조작이나 투자피해로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는 것이 공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가 지분율을 공개한 것은 최근 대명소노그룹의 에어프레미아 지분 확보로 경영권 향배와 관련한 시장의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명소노그룹의 핵심 계열사 소노인터내셔널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에어프레미아 2대 주주인 JC파트너스가 보유한 특수목적회사(SPC) 제이씨에비에이션 제1호 유한회사 지분을 약 472억 원에 취득하기로 의결했다.
제이씨에비에이션 제1호 유한회사는 에어프레미아를 투자대상으로 설립된 특수목적회사다. 이에 대명소노그룹이 에어프레미아 경영권을 인수하려 한다는 관측이 나왔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