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테슬라 중국서 자율주행프로그램 승인 못 받아, 내년 1분기 출시목표 불투명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10-18 11:12: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테슬라 중국서 자율주행프로그램 승인 못 받아, 내년 1분기 출시목표 불투명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1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풀섬에서 열린 타운홀 형식 행사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테슬라가 자율주행보조 프로그램인 FSD(Full Self-Driving) 출시를 위해 중국 정부에 허가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진전이 없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25년 1분기에 중국에서 FSD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이 또한 불투명한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중국 차이나데일리는 복수의 취재원 발언을 인용해 “테슬라는 여전히 중국 당국으로부터 완전자율주행 또는 FSD 기능을 출시하는 데 필요한 승인을 받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FSD 출시를 위한 작업이 회사가 계획한 일정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정황도 제시됐다. 

머스크는 올해 9월 자신의 X 공식 계정으로 2025년 1분기 중국과 유럽에서 FSD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던 적이 있는데 이 일정을 맞추기에 여의치 않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당국이 FSD 승인을 위해 기술력이나 안전 및 법률 등 모든 요소를 전부 들여다보려 해 테슬라의 제안은 표류 상태”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FSD를 출시할 수 있도록 규제 승인을 받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FSD 사용료를 확보해 수익을 늘리고 주행 데이터를 쌓아 자율주행을 정교화하는 작업에 활용하고자는 목적이다.

머스크 CEO가 올해 4월 직접 상하이를 찾아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서 자율주행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는 관측도 있었다. 

그러나 머스크 방문 이후 반년이 지난 아직까지 FSD 승인을 받지 못한 채 검토 상태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일론 머스크가 중국에서 주행하는 테슬라 차량에서 확보한 영상 가운데 일부에 직접 접근한다는 제안을 내놓아 허가가 늦어졌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중국 정부는 테슬라와 같은 외국 회사가 자국 내 지도 정보를 자체 수집해 해외로 반출하는 방식을 보안을 이유로 금지하고 있다.

차이나데일리는 “정부 관계자는 일론 머스크의 제안에 대응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당국이 일부 도시에서 FSD 시험 주행을 부분적으로 지원하려 한다는 다른 취재원 발언도 알렸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HMM 30일 이사회에서 '본사 부산 이전' 논의, 노조 "총파업 불사" 거센 반발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 투심 위축' 효성중공업 주가 6%대 하락, 코스닥 펄어비스..
한국은행 지난해 순이익 15조3천억, 외화자산 관련 이익 늘며 2배로 뛰어
KT 기술혁신부문장(CTO) 사퇴에 임원 이탈 이어져, 박윤영 체제 인적쇄신 본격화
[채널Who] 홍보대사보다 '캐릭터'? 지자체와 기업이 '캐릭터 IP'에 사활을 거는 이유
[기자의눈] 출시부터 형평성 논란 빚는 'RIA', 신뢰는 '디테일'에서 나온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43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은 1508.9원
비트코인 1억360만 원대 하락, 고유가 유지에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제기
이란 전쟁에 한국 약점 부각, 싱크탱크 "미국과 원자력 협정으로 에너지 공급망 독립 한계"
현대차그룹-SK온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사명 'HSBMA'로 확정, 연내 가동 시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